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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콘서트 보러갈까] ‘어폴로지’ 外

입력 | 2017-03-17 05:45:00


● ‘어폴로지’ 16일 개봉|감독 티파니 슝|출연 길원옥·차오·아델라|105분|12세 관람가

캐나다 감독이 6년의 긴 시간 한국과 중국, 필리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이야기를 바라본 다큐멘터리 영화. 과거의 아픔과 함께 여전히 아물지 않는 현재의 상처를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한국의 길원옥, 중국 차오, 필리핀의 아델라 할머니는 자신들이 겪은 고통스런 과거를 생생히 전하면서도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드러낸다. 극장 수익금의 10%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기부한다.


● 국카스텐 ‘헬로’ 19일 오후 7시|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120분|만 7세

소아암 환우를 위해 마련한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날개달기운동본부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의료비 지원금으로 쓴다. 국카스텐은 2015년 겨울 한 대학병원 소아암 병동에서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열면서 날개달기운동본부와 인연을 맺은 뒤 실질적인 도움을 줄 기부 공연을 준비했다. “어느 공연보다 따뜻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준비 중”이라는 국카스텐은 히트곡뿐 아니라 팬들을 위한 특별한 레퍼토리도 들려준다. 문의 1544-1555.


● 디엔씨이(DNCE) ‘퍼스트 라이브 인 서울’

22일 오후 8시|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120분|만 12세

미국 밴드 디엔씨이의 첫 내한공연. 디엔씨이는 한국인 멤버 이진주가 속한 밴드로 국내에서 화제가 됐고, 전 세계 10대 소녀들로부터 사랑 받았던 조나스 브라더스의 멤버였던 조 조나스를 중심으로 결성한 팝 펑크 밴드다. 데뷔 싱글 ‘케이크 바이 디 오션’은 빌보드 싱글 차트 9위에 오른 데 이어 영국, 독일, 아일랜드 등 여러 나라에서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경쾌한 사운드로 각종 페스티벌, 광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문의 02-332-3277.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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