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애하는 히말라야씨(스티븐 얼터 지음·책세상)=인도 북부에서 나고 자란 미국인 작가가 히말라야의 세 봉우리를 오르며 보고 듣고 경험한 모든 것을 섬세하고 차분하게 기록한 책이다. 1만5800원.
○ 세상에서 가장 느린 책(에이프릴 풀리 세이어 지음·켈리 머피 그림·그린북)=느림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과학 상식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그림도 곁들였다. 1만2500원.
○ 국가가 할 일은 무엇인가(이헌재 이원재 대담·황세원 글·메디치)=주거 교육 일자리 등 각 정책 분야에서 국가의 역할에 대한 새 정의를 적용할 방안, 혁신적 리더십과 시스템에 대한 논의를 담았다. 1만2500원.
○ 나는 맘먹었다, 나답게 늙기로(박혜란 지음·나무를 심는 사람들)=여성으로서 나이 듦에 대해 연구한 페미니스트 작가가 즐겁게 늙어가기 위해선 ‘자신만의 취향’을 가져야 한다고 소개한다. 1만2000원.
○ 철학이 있는 홍차 구매가이드(문기영 지음·글항아리)=홍차를 즐기고 싶은데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거나 다양한 홍차 브랜드와 시음기를 접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1만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