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캡처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검찰에 출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날을 세웠다.
정 전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박근혜, 사과와 반성은 없다”며 글을 남겼다.
이어 “국민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잘못했다, 죄송하다 사과드린다는 말은 없었다”며 “송구하다도 아니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이라고 썼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의 혐의는 ▲ 삼성 특혜와 관련한 뇌물 ▲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 강제모금 ▲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주도 ▲ 청와대 기밀문서 유출 ▲ 공무원 부당인사 지시 등 총 13가지다.
이날 박 전 대통령 조사는 형사8부 한웅재 부장검사와 특수1부 이원석 부장검사가 진행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