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범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은 1995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네번째다. 이날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13개 혐의에 대해 조사한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포토라인에 선 순간을 생중계한 방송의 실시간 시청률이 33.36%(이하 서울·수도권 700가구를 기준)로 집계됐다.
실시간 시청률조사회사 ATAM은 21일 오전 9시25분 지상파 3사와 종편, 보도채널 등 9개 채널에서 일제히 생중계한 박 전 대통령 검찰 포토라인 출석 중계방송의 서울·수도권 지역 실시간 시청률 합이 33.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선고 생중계 방송의 실시간 시청률은 37.73%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가결이 발표된 순간 9개 채널 실시간 시청률 합은 28.2%였다. 당시 ATAM은 국회에서 진행된 탄핵소추안 투표의 결과가 발표된 오후 4시 10분 실시간 시청률 합이 이같이 나타났으며, 1분간 시청률은 JTBC가 가장 높았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