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고 봄 트레킹에 나설 때가 됐다. 트레킹이나 가벼운 산행을 위해서는 기능성 방풍재킷 한 벌 챙기는 것이 필수이다. 나뭇잎 패턴 프린트가 돋보이는 드리시티 재킷을 입은 밀레 전속모델 박신혜.사진제공 ㅣ 밀레
체온유지 기능성 방풍 재킷·워킹화 필수품
밀레 ‘드리시티 재킷’ 고기능성 캐주얼웨어
‘아치스텝 렉스’ 360도 전방향 투습 워킹화
꽃샘추위가 지나고 초록이 움트는 봄이 왔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고 봄을 만끽하기 위해 가벼운 트레킹이나 산행 등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봄 산행은 일교차가 큰 변덕스런 날씨는 물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미끄러운 지면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봄철 아웃도어 활동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선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방풍 재킷과 무게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건강한 도보를 가능하게 해 주는 워킹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밝고 과감한 색상의 제품을 선택하면 싱그러운 봄을 맞이해 더욱 기분 전환이 될 것이다.
● 스포츠웨어와 캐주얼웨어의 장점을 하나로 … 밀레드리시티
밀레 ‘드리시티 재킷’은 애슬레저 트렌드에 특화된 다양한 시티 캐주얼웨어를 선보이는 RSC(Relaxed Spirit of Chamonix) 어번 라인의 신상품으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나뭇잎 패턴 프린트가 특징이다. 스트링으로 허릿단의 조임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원하는 핏을 연출할 수 있으며,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이라 몸매의 단점을 적절히 커버해준다.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방풍 소재인 ‘윈드 엣지(Wind Edge)’를 적용해 차가운 바람은 차단하고 수증기 형태의 땀은 빠르게 배출해 일정하게 체온을 유지해준다. 블루, 크림, 그레이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소비자 가격은 23만 9000원이다.
밀레 ‘루이스 재킷’은 밝은 컬러감이 돋보이는 방풍 재킷이다. 나일론과 폴리우레탄의 부분적 혼용으로 내구성과 신축성이 두루 우수해 어떤 움직임에도 편안하다. 윈드 엣지를 적용해 차가운 바람은 차단하고 수증기 형태의 땀은 빠르게 배출해 일정하게 체온을 유지해준다. 쌀쌀한 초봄이나 간절기 야외 활동 시 착용하기 적절하다. 근육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고려한 재단과 절개로 활동성을 강화했으며 목 부분에는 접어서 말아 넣을 수 있는 내장형 후드가 있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여성용이 22만 9000원.
● 해충 피해를 막는 윈드재킷, ‘밀레 루이스 남성용 재킷’
밀레 ‘루이스 남성용 재킷’ 역시 MEH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방풍 소재인 윈드 엣지를 적용해 어떤 외부 환경에서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특히 천연 방충 성분을 원사에 주입한 ‘안티버그(Anti-Bugs)’ 가공으로 아웃도어 활동 시 야생 진드기 등 해충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인체 곡선에 맞춘 역동적인 절개 라인으로 활동성을 강화했으며, 컬러 배색과 그래픽 프린트로 경쾌한 느낌을 표현해 개성있는 아웃도어룩을 연출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17만 9000원.
● 가벼운 걷기부터 트레킹까지 … 멀티형 워킹화 ‘아치스텝 렉스’
밀레 ‘아치스텝 렉스’는 현존 최고의 투습 기능을 자랑하는 ‘고어텍스 서라운드(GORE-TEX SURROUND)’를 적용해 360도 전 방향 투습 효과로 오래 걸어도 내내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밀레만의 접지력 강화 기술인 ‘4 포인트 그립(4 Point Grip을 밑창에 적용했다. 바닥과의 마찰력을 순간적으로 증가시켜 미끄러운 화강암 산이 대다수인 국내 등산 환경에 적절하다.
일반적인 운동화 끈 대신 다이얼 조작 한 번으로 간편하게 탈착이 가능하고, 끈 풀림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방지해주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Boa Closure System)’을 장착해 사용자 편의와 안전성을 고려했다. 소비자 가격은 24만 8000원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