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이즈 퇴치 10년 활동 기념” 업계 “갤S8 공개 앞둔 시점 눈길”
애플이 빨간색 ‘아이폰7’ 스페셜 에디션(사진)을 출시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 시간) “레드 컬러 아이폰은 10년 전부터 애플과 함께 일해 온 에이즈 퇴치 재단 ‘레드(RED)’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선보이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애플이 빨간색 아이폰 시리즈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드는 2006년 정보기술(IT) 업계 사람들이 모여 만든 재단이다. 현재까지 4억6500만 달러 이상의 에이즈 퇴치 기금을 모았다. 애플이 이 중 1억3000만 달러 이상을 냈다.
아이폰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128GB(기가바이트) 및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24일부터 전 세계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