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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체형 드라이버 , 뉴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

입력 | 2017-03-24 05:45:00

New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


샤프트 구간별 강도·유연성 향상 장점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주요 고객층인 한국인의 체형, 운동습관, 스윙의 장·단점 등을 철저히 분석해 개발한 ‘New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 드라이버를 선보였다.

한국형으로 맞춤 제작된 이 드라이버는 2015년 출시된 기존의 클럽을 사용하는 국내골퍼들의 스윙을 분석해 성능개선에 반영했고, 새롭게 여성용 클럽인 ‘레이디스 버전’을 추가했다.

가장 큰 변화는 샤프트와 그립이다. 중량을 각각 2g씩 줄이고, 그 대신 0.25인치 길어진 샤프트를 통해 훨씬 편하고 빠른 스윙을 실현했다. 특히 샤프트의 구간별 강도와 유연성을 향상시켰고, 팁(샤프트의 끝) 부분에는 신소재 ‘스트레치 필(Stretch Fill)’을 사용해 유연성과 강도를 높였다. 이는 임팩트 시 발생하는 충격을 빠르게 흡수해 다양한 스윙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또 더 길어지고 가벼워진 샤프트는 스윙스피드를 높이는 효과로 이어져 거리증가에도 도움을 준다.

제조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토우와 힐 쪽의 페이스 폭을 넓히는 ‘윙 컵 페이스(Wing Cup Face)’를 적용해 페이스의 두께를 조금씩 다르게 설계했다. 이로 인해 스위트스팟이 넓어지는 효과를 얻었다.

효율적인 중량배분을 통해 안정감을 높였다. 라이트 웨이트 크라운(Light Weight Crown)과 샬로우 백(Shallow Back) 디자인을 적용한 헤드는 높고 안정적인 발사각을 만들어 거리증가를 돕는다. 던롭골프과학연구소가 스윙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평균 비거리는 기존 모델보다 약 4.3야드 증가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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