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는 “개별 국가의 경제적 환경 및 세계 경제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만든 전망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국 OECD가 보기에 한국의 경제적 여건은 점점 나빠져 앞으론 OECD 평균 경제성장률도 달성하지 못할 거라는 얘기입니다.
한국에 대한 전망이 비관적인 이유 중 하나는 한국이 빠른 속도로 노동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60년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4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경제활동의 주축이 되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인구)는 2060년 2244만4000명으로 2016년 규모의 약 60%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고 합니다.
세종=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