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남녀공학' 출신의 배우 차주혁이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그의 과거 논란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차주혁은 2010년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의 '열혈강호' 예명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데뷔하자마자 그는 미성년자 시절 유흥주점 출입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팀을 탈퇴하게 됐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주혁이 유흥주점에서 친구들과 정장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을 빚었다.
이후 차주혁은 2011년 차주혁으로 활동명을 바꾼 후 연기자로 전업했다. 2012년 JTBC '해피엔딩'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2013년에 입대해 2015년 제대 후, 그해 8월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가방에 숨겨 캐나다에 입국하려다 공항에서 적발돼 검거됐다.
그리고 이번엔 대마 흡연 혐의다. 그는 국내에서 마약을 투입하고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에 검거됐다. 2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일 부장검사)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차주혁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의 끊임없는 논란에 누리꾼들은 "까도 까도 끝이 없네", "이름 바꾸면 뭐하냐", "역시 인성은 변하지 않아", "아이돌계 레전드다", "가지가지한다", "이름 바꾸고 이미지 세탁하더니", "진짜 끝을 보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