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출범 4년차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SEMAS·이사장 김흥빈)이 소상공인의 듬직한 친구 역할을 해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공단은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성장과 퇴로 단계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에 따라 지원체계를 새롭게 구상하여 소상공인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 관심사인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 안정을 위해 존재하는 유일한 기관으로서, 지원 대상의 규모가 방대하고 약 2조 원의 기금을 운영하는 포괄적인 업무범위를 포함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 3.0 국가중점데이터인 상가업소 DB활용건수 1위를 달성하여 소상공인의 편리하고 안전한 창업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민간에서 쉽고 다양하게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내용으로 고품질·고수요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공단에서는 국민과의 접점을 중요시하며 ‘대국민 소상공인·전통시장 현장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사업으로 △자금지원(대리 및 직접대출) △협동조합지원 △교육사업(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교육, 경영교육 등) △컨설팅(소상공인역량강화 컨설팅,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등을 지원한다. 현재 대국민 서비스는 전반적인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추세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업의 근간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통해 소공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을 양성하고 장려하는 ‘창조형·혁신형 소공인’을 지속적으로 육성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