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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감동경영]출범 4년차,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다양한 사업

입력 | 2017-03-27 03:00:00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출범 4년차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SEMAS·이사장 김흥빈)이 소상공인의 듬직한 친구 역할을 해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공단은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성장과 퇴로 단계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에 따라 지원체계를 새롭게 구상하여 소상공인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 관심사인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 안정을 위해 존재하는 유일한 기관으로서, 지원 대상의 규모가 방대하고 약 2조 원의 기금을 운영하는 포괄적인 업무범위를 포함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 3.0 국가중점데이터인 상가업소 DB활용건수 1위를 달성하여 소상공인의 편리하고 안전한 창업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민간에서 쉽고 다양하게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내용으로 고품질·고수요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공단에서는 국민과의 접점을 중요시하며 ‘대국민 소상공인·전통시장 현장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사업으로 △자금지원(대리 및 직접대출) △협동조합지원 △교육사업(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교육, 경영교육 등) △컨설팅(소상공인역량강화 컨설팅,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등을 지원한다. 현재 대국민 서비스는 전반적인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추세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업의 근간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통해 소공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을 양성하고 장려하는 ‘창조형·혁신형 소공인’을 지속적으로 육성한다.

공단은 출범 후 NCS 기반 채용제도를 도입한 신규 직원 채용에서 20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해 일할 인재 총 16명을 선발하였다. 김흥빈 이사장은 이번 채용을 계기로 “직무능력중심으로 선발된 우수 인재의 역량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전 분야에 걸쳐 정부 정책과 현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공단은 자체적으로 미래전략적 과제를 발굴하여 미션과 비전 및 핵심 가치 등 조직경영 및 개편을 통해 성장행보를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