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가 발매 19년 만에 한국어가 나오는 초고화질(UHD) 판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스타크래프트 개발사인 미국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마이크 모하임 최고경영자(CEO)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여름 스타크래프트의 리마스터 버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그래픽 업그레이드다.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4K UHD 그래픽을 제공하게 된다. 저화질(SD)부터 최고 4K UHD까지 화질 선택이 가능하다. 화면 비율이 18:9인 와이드스크린 버전도 제공해 영화관과 같은 탁 트인 영상으로도 게임이 가능하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