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서비스는 ‘전담 배송원’이다. 전담 배송원은 특정 지역을 전담해 GS샵 택배만을 배달하는 배송원이다. GS샵 고객들은 항상 같은 전담 배송원에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GS샵 상품을 주문한 고객들은 늘 보던 택배기사라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택배기사를 맞을 수 있다. 택배를 직접 받지 못할 경우 택배의 보관 위치도 한 번 지정해 놓으면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는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GS샵은 편의점, 도서관, 지하철 등 접근이 편한 여러 곳에서 상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는 픽업서비스도 제공한다. 편의점 픽업서비스는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고객 주변에 위치한 1만여 개의 GS25(일부 점포 제외)에서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상품 수령이 가능한 서비스다.
GS샵에서 상품을 주문한 고객이 GS샵의 전담 배송원으로부터 상품을 받고 있다. 전담 배송원은 특정 지역을 전담해 GS샵 택배만을 배달하는 배송원이다. GS샵 제공
배송이 시작되면 택배기사의 사진과 위치, 예상 시간 등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직접 볼 수 있는 ‘라이브 배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도 좋다. 이 외에도 기존에는 협력사가 택배를 배송하는 형태였지만 배송부터 반품까지 GS샵이 관리해 주는 직송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협력사는 인건비를 절약하고, 고객들은 보다 더 정확한 정보 습득과 빠른 반품이 가능하게 했다.
GS샵은 1인 가구 증가 등의 추세에 맞춰 고객 맞춤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