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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대신 행복일기 써보세요”

입력 | 2017-03-31 03:00:00

[창간 97주년/2020 행복원정대/청년에게 희망을/청년드림]4월 3~6일 ‘청년행복 위크’
창업-예술-여행 등 멘토링




딱 일주일만이라도 ‘자기소개서’ 대신 ‘행복일기’를 써보는 건 어떨까.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채널A, 현대카드가 4월 첫째 주를 ‘청년행복 위크’로 정하고 4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강연, 공연, 토론 등 일기장을 가득 채울 만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테마는 ‘일과 꿈’, ‘상상과 영감’, ‘자유와 도전’, ‘고민과 조언’ 등 4가지다.

3, 4일은 ‘일과 꿈’을 테마로 한 강연과 체험으로 꾸려졌다. 3일에는 창업가들이 서울 서초구 현대카드 스튜디오블랙에서 청년들을 맞이한다. 2시간 동안 ‘창업을 통해 찾은 일의 의미와 행복’에 대한 강연과 견학이 진행된다. 스튜디오블랙은 현대카드가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일을 하거나 창업자들끼리 교류할 수 있도록 만든 곳이다.

4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서는 뮤지션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들은 1시간 동안 뮤직라이브러리 큐레이터의 ‘희귀 음반 스토리’ 강연을 듣고, 음악과 일에 대해 토론한다. 남은 1시간 동안 즉석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5일에는 ‘상상과 영감’을 테마로 한 행사가 열린다. 이날 서울 종로구 현대카드 디자인라이브러리에서 이곳 소장인 최욱 건축가가 ‘청년의 상상력에 말을 걸다’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최 건축가는 이날 건축 관련 영감을 주는 디자인 서적들도 소개할 예정이다.

6일에는 두 곳에서 행사가 열린다. 서울 강남구 현대카드 트래블라이브러리에서 ‘자유와 도전’이라는 테마로 ‘나만의 행복 여행’ 계획을 짜볼 수 있게 도와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동시에 서울 중구 동국대에서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2017 청년드림 찾아가는 금융캠프 동국대편’이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청년드림센터(www. yd-donga.com, 02-2020-0546)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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