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상진(동아일보)
김소영 MBC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둔 오상진이 빅뱅, 블랙핑크와 한식구가 됐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오상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YG로서는 첫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을 영입해 분야를 넓혔다. 이를 통해 YG는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 방송 연예 매니지먼트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앞서 오상진은 지난 2005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잘생긴 얼굴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방송을 진행해 ‘MBC 간판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3년 MBC를 퇴사하고 각종 방송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스웨덴 세탁소’ 등 드라마에서 틈틈이 출연해 멀티플레이어로서의 능력도 보여줬다.
또한 오상진은 지난달 21일 김소영 MBC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30일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에 네티즌은 “오상진 결혼도 하고 YG도 들어가고 행복하겠다”. “오상진 아나운서 결혼도 하시고 새 둥지도 찾았네. 앞으로 하는 일 다 잘 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