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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최민용, 에이핑크 보미 머리채 부여잡고…‘살벌한 예능대세’

입력 | 2017-03-31 16:14:00

사진=SBS ‘런닝맨’ 공식 페이스북 


‘예능 대세’로 떠오른 배우 최민용이 SBS ‘런닝맨’에 출연해 살벌한 승부욕을 보여준다.

SBS ‘런닝맨’ 측은 31일 공식 페이스북에 특집 ‘런슐랭 가이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최민용은 봄날에 어울리는 연분홍색 집업을 착용했지만, 행동은 조금도 따뜻하지 않았다. 예고편 자막 그대로 ‘먹기 위해’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에이핑크 보미의 머리카락을 거칠게 쥐어 잡았기 때문. 최민용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보미의 머리카락을 잡아 뜯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고편 속 런닝맨 출연진은 맛집 음식을 먹기 위해 과격하게 상대팀 멤버를 제압하거나, 동분서주하는 등 미션 수행에 힘썼다. 이어 최민용과 보미는 소탈하게 입 안 가득 음식을 넣어 먹으며 ‘먹방’의 진수를 보여줬다.

한편 최민용은 지난 2007년 인기리에 종용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10년 간 연예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월 MBC ‘복면가왕’ 출연을 시작으로 브라운관으로 복귀했다. 현재 4차원적인 입담으로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최민용이 출연하는 SBS ‘런닝맨’ 특집 ‘런슐랭 가이드’ 편은 4월 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