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조선 김철년 사장, 구조조정 부진에 사임
2일 성동조선해양은 김철년 사장이 지난달 24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성동조선의 주채권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 등에 따르면 김 사장은 구조조정 성과 미흡과 수주 부진 등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조선은 2010년 3월부터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고 있다. 후임 사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LG전자가 지난달 31일 경기 평택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협력회사 모임 ‘LG전자 협력회 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고경영자(CEO) 조성진 부회장을 비롯해 LG전자 임직원 및 99개 주요 협력회사 대표가 참석해 지난해 주요 협력 성과 및 중점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 현대-기아차, 작년 R&D투자 3조9986억 8.2%↑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비가 3조9986억 원으로 전년보다 8.2%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 증가율 3.5%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 비중은 2.7%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보유 특허는 현대차 2만3744건, 기아차 6689건으로 두 회사를 합쳐 처음 3만 건이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