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4일 바른정당 당사 앞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 뇌물 수사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선언했다.
변 전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만민국 애국연합과 변희재 대표 등등이 4일 오후 2시 바른정당 당사 앞에서 '권양숙, 노건호 등 노무현 가족 뇌물 수사를 위한 특검을 추진하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 글과 함께 변 전 대표가 링크한 미디어워치 기사에 따르면 "바른정당의 김무성, 유승민 등은 박대통령 측근들로서 최순실 게이트 등 부정부패 척결을 명분으로 박대통령 탄핵과 구속을 주도했다"며 "특히 대선후보 유승민은 지난 2월 8일 640만불 뇌물 수수의 주범인 권양숙 여사를 찾아 예방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기사 말미에는 "바른정당 당사 앞에서 '유승민과 김무성은 권양숙, 노건호 구속수사에 앞장 서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9일 봉하마을에서 집회를 열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