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월 창작 웹툰 공모전 개최

겨울올림픽을 소개하는 첫 웹툰은 지난달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연재하고 있다. 스포츠를 소재로 한 이영곤 작가의 옴니버스 단편 웹툰 6부작 ‘하나 된 열정’(사진)이다. 누리꾼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작품은 겨울이 ‘없는’ 브라질의 소녀 이사벨라가 옛 상처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언어장애인처럼 지내다 평창에서 스노보드를 타고 희망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올림픽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을 제목으로 딴 이 웹툰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스켈레톤, 컬링 같은 겨울스포츠 종목이 등장한다.
21일부터는 케이툰에서 곽인근 작가의 ‘리드 미 컬링’이라는 새 연재물을 만날 수 있다. 7년 전 컬링 선수로 활동하다 은퇴한 공무원의 고군분투를 담았다. 곽 작가는 2014년 컬링을 소재로 한 만화 ‘반짝반짝 컬링부’로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