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휴게소를 ‘상공(上空)형 휴게소’로 개장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상하행선 양방향에서 한 건물을 이용할 수 있으니 땅을 확보하기 어려운 곳에서도 휴게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땅에 건물을 짓지 않으니 주차공간도 넉넉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버스 환승정류장도 설치돼 고속도로 나들목에 나가지 않고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공유서비스 구역(카셰어링존)을 이용해 차량을 빌려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