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현 선수
손완호 선수
한국 배드민턴의 남녀 단식 에이스 손완호(김천시청)와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말레이시아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4강에 진출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5위 손완호는 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20위 아자이 자야람(인도)을 2-0(21-18, 21-14)으로 눌렀다. 손완호는 세계 랭킹 6위 린단(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5위 성지현은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선위(중국)를 2-0(21-11, 21-15)으로 꺾고 지난주 인도오픈에 이어 2주 연속 국제대회 준결승에 합류했다. 성지현의 다음 상대는 세계 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이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