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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 “나 좀 사랑해줘” 박보영에 호소

입력 | 2017-04-09 10:20:00

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이 박형식의 애절한 호소에 순순히 응했다.

8일 방송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형식은 힘을 잃은 박보영 곁을 지켰다.

앞서 박보영은 친구 박보미를 구하다가 죄 없는 사람을 다치게 해 특유의 괴력을 잃고 기절했다. 이에 박형식은 박보영을 안아 집으로 데려왔다.

소파 위에서 눈을 뜬 박보영은 옆에 누워있는 박형식을 가만히 쳐다봤다. 이후 몸을 일으키려고 했지만 박형식은 다시 박보영을 다시 눕혔다.

이어 박형식은 “나 좀 사랑해줘”라고 애원했고 박보영은 선선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형식은 “너는 땅콩 같아서 이 안에 넣고 다닐 수 있는데 네 가슴 속에는 내가 없는 거 같아”고 속삭였다.

이에 박보영은 “있다”고 말했고 박형식은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박보영을 끌어 안았다.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밤 11시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