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여성감독 박남옥 선생. 사진제공|여성영화인모임
한국 최초의 여성감독 박남옥 선생이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1923년 경북 하양 출생인 고인은 이화여전을 중퇴하고 윤용균 감독의 소개로 조선영화사 촬영소에서 일하게 되면서 신경균 감독의 ‘새로운 맹세’ 스크립터로 영화계에 발을 디뎠다.
1955년 ‘미망인’으로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으로 이름을 남겼다.
한국 최초 여성감독 박남옥 선생. 사진제공|여성영화인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