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청래 전 의원 SNS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12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측근으로 활동하다 국정개입 의혹을 폭로한 전 더블루K 이사 고영태 씨(41)가 긴급 체포된 것과 관련, “‘우려’만으로 (고 씨를) 체포했다”면서 “할 일은 안하고 안 할 일은 하는 참 희한한 검찰”이라고 맹비난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고영태 씨가 검찰에 체포됐다”는 주진우 기자의 글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대한민국 검찰 참 희한하다”면서 “우병우는 제대로 수사 못하고, 최순실 비밀사무실을 제보한 고영태는 ‘우려’만으로 체포했다”고 비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