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하는 마음과는 달리 ‘축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 신경 쓰이는데요.
지난달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30대 미혼남녀 4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10만 원 이상을 낸다는 응답도 9%를 차지했습니다.(10만~13만 원, 5%· 15만~20만 원,4%)
축의금 액수를 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역시 ‘친밀도(79%)’였습니다.
주변 사람이 내는 액수에 따라서 정한다(12%), 당사자에게 받았던 액수에 따라 정한다(4%)는 응답도 있었죠.
미혼남녀의 74%는 ‘청첩장을 받아도 결혼식에 꼭 참석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는데요. 결혼식 참석여부 역시 친밀도(78%)에 따라 결정한다고 하네요.
김아연 기자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