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리얼미터 제공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13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가 44.8%,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6.5%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공유하면서 “안철수 띄우기로 인한 지지율 급상승, 결국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던 저의 예측이 또 적중했다”고 밝혔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문재인 44.8%, 안철수 36.5%, 홍준표 8.1%”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국민을 이길 장사는 없다”면서 “안철수 띄우기로 인한 지지율 급상승, 결국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던 저의 예측이 또 적중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1525명을 대상으로 실시, 13일 발표한 2017년 4월 2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44.8%)는 지난주 대비 2.6%포인트 상승, 15주째 1위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후보의 뒤를 이어 안철수 후보(36.5%),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8.1%), 심상정 정의당 후보(2.8%),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1.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무선 전화면접(18%), 무선(72%)·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