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31·사진)이 9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모 씨(29)와 결혼한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3일 “박유천이 올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며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고, 상대도 일반인인 만큼 자세한 말씀은 못 드리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차녀 홍영혜 씨의 딸로 알려졌다. 남양유업 측은 “창업주의 손녀인 것은 맞지만 회사 경영과는 무관한 인물이기 때문에 결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