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AC밀란의 중국 매각이 완료됐다. AC밀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은 31년 만에 구단주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지난 2012년부터 AC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카르도 몬톨리보(이탈리아·32)는 14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AC밀란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31년 만에 구단주 자리에게 물러나게 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SNS 갈무리
사진=SNS 갈무리
1988부터 2002까지 AC밀란에서 활약한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이탈리아·46)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AC밀란에서 뛴 크리스티안 차카르도(이탈리아·35)도 “감사하다”는 짧은 글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사진=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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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 일가가 보유한 지주회사 핀인베스트는 13일 성명을 내고 AC밀란의 지분 99.93%를 룩셈부르크에 등록된 중국계 투자기구 ‘로소네리(Rossoneri) 스포츠 인베스트먼트 룩스’에 넘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