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윤이 박선영 아나운서를 보기위해 14일 SBS 파워FM 씨네타운에 출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재윤은 이날 방송에서 "박선영 아나운서를 보기 위해서 출연했다"며 박 아나운서를 처음 봤을 때 분장실에 누가 들어오는데 너무 여신이 나타나서 '누구지?' 싶었다"고 말했다.
2007년 SBS 공채 15기인 박선영 아나운서는 입사 5개월 만에 주말 뉴스 앵커를 맡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8년 간 뉴스를 진행하며 SBS의 간판 아나운서가 됐다.
특히 한 때 남성 회원이 많은 이른바 ‘남초’커뮤니티에는 박 아나운서의 해당 표정을 포착한 사진이 수시로 올라오는 등 ‘뽀뽀 여신’으로 불리며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이 별명에 대해 박 아나운서는 "어떤 발음일지 나도 잘 모르겠다. 정확히 발음을 하려다 보니 그런가 보다. 고치려고 하는데 너무 다들 슬로우 모션으로 잘라서 보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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