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유천(31). 동아닷컴DB
9월 결혼을 앞둔 한류스타 박유천을 향해 일본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로 힘을 불어넣고 있다.
박유천이 13일 남양유업 창업주인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씨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팬들도 적지 않게 놀랐지만, 금세 안정을 되찾고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14일 일본 유력 스포츠신문인 산케이스포츠가 보도한 박유천의 결혼 소식 온라인 기사에 팬들은 댓글을 통해 “결혼 발표나 시기가 너무 빠른 것 아니냐”라면서도 “축하한다”는 글을 남겼다.
박유천은 여자친구와 지난해 가을 처음 만나 11월 말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이 시기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 등으로 피소돼 힘들을 때 지켜주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가 커져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박유천은 8월 말 소집 해제된 뒤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