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찬성(오른쪽). 사진제공|JYP 엔터테인먼트
그룹 2PM의 찬성이 같은 멤버 준호의 뒤를 이어 연기자로서 도약을 꿈꾼다.
찬성은 5월31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 출연한다.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시작으로 꾸준히 연기를 펼쳐왔지만, 사극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멤버인 준호가 앞서 화제 속에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김과장’에서 첫 악역을 맡고 호평을 받은 터라 찬성에게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당초 조연과 단역 수준의 분량이었지만 주인공인 박민영, 이동건, 연우진에 이어 네 번째로 비중을 차지하며 연우진이 연기하는 진성대군과 ‘브로맨스’ 관계를 이룰 예정이다.
이로 인해 찬성은 그동안 출연한 작품에서 쌓은 경험을 이번 드라마에 최대한 쏟아 붓겠다는 각오다.
찬성의 소속사 측은 14일 “연기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상당히 뜨겁다”며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