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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올해도 세월호 3주기 추모…“9명 미수습자, 모두 돌아오길”

입력 | 2017-04-16 16:52: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5년 4월 16일 홈페이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추모했다.

맨체스터는 1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3년 전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운을 뗐다.

이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는 476명의 승객을 태웠고, 공식적으로 295명이 사망했다"며 "그리고 3년이 지난 오늘, 세월호는 육지로 나왔지만 9명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한다"며 "9명의 미수습자가 모두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맨체스터는 매년 4월 16일 SNS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해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