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은 지난해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에서 ‘샤롯데 봉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
봉사단은 꾸준히 봉사와 기부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깨끗한 제주 땅 지킴이 캠페인’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렌터카 하우스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의 친환경 전기차를 이용해 제주 올레길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제주 올레길은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가 동반한 강풍과 많은 비로 인해 쓰러진 나무 및 파손된 시설물, 쓰레기 등이 늘어나 환경정화활동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80명의 롯데렌탈 샤롯데 봉사단은 제주 올레길 넙빌레부터 쇠소깍까지의 구간을 걸으며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와 더불어 제주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장기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침수 여부 등 수해 관련 무상 점검 및 무료 세차 서비스를 실시하기도 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