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코리아, 국내로 떠나요]29일∼5월 14일 여행주간 정해 숙박-음식점 등 대대적 할인행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후폭풍을 극복하고 국내여행 활성화로 내수 회복의 불을 지피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은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봄 여행주간(29일∼5월 14일)’을 설정해 국내여행을 집중 홍보하고, 대대적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광, 체험, 숙박, 음식 등 1만5224개 업체가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걷기축제, 생태관광주간 등 전국에서 700여 개의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4대 고궁, 종묘, 국립생태원 등은 행사 기간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굿스테이, 베니키아, 고택 등 2586개 숙박업소와 관광벤처기업 8곳도 할인에 동참한다. 이마트, GS25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도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동아일보와 채널A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관련 기업과 단체, 정부 부처들과 공동으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선포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