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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의 봄’ 정부-기업 힘 모은다

입력 | 2017-04-18 03:00:00

[충전 코리아, 국내로 떠나요]29일∼5월 14일 여행주간 정해
숙박-음식점 등 대대적 할인행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후폭풍을 극복하고 국내여행 활성화로 내수 회복의 불을 지피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은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봄 여행주간(29일∼5월 14일)’을 설정해 국내여행을 집중 홍보하고, 대대적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광, 체험, 숙박, 음식 등 1만5224개 업체가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걷기축제, 생태관광주간 등 전국에서 700여 개의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4대 고궁, 종묘, 국립생태원 등은 행사 기간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굿스테이, 베니키아, 고택 등 2586개 숙박업소와 관광벤처기업 8곳도 할인에 동참한다. 이마트, GS25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도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동아일보와 채널A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관련 기업과 단체, 정부 부처들과 공동으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선포식을 개최한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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