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을 갈아입는 장시환-오태곤(오른쪽). 스포츠동아DB
kt가 투수 장시환(30) 김건국(29)을 보내고, 롯데가 내야수 오태곤(26·개명 전 오승택), 투수 배제성을 내주는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롯데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뛰어난 구위로 올해 WBC 대표팀에 선발된 장시환과 1차지명 출신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김건국을 영입함으로써 투수진을 강화했다. kt는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 오태곤과 유망주 투수 배제성을 영입하면서 필요한 전력을 영입했다는 평가다.
사직 |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