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코리아, 국내로 떠나요]농어촌公, 5월3일 전북코스 선봬 동아일보, 농협네트웍스와 손잡고 무료 기차여행 프로그램 마련
어린이들이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 체험마을로 선정된 강원 속초시 하도문쌈채마을에 견학 와서 딸기를 직접 수확해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동아일보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과 손잡고 독자들에게 이런 다양한 농촌 관광의 기회를 제공한다. 동아일보와 농협네트웍스는 18일 농촌관광 저변 확대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독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학교나 기관, 동호회 등 다양한 단체의 사연을 접수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농협네트웍스가 마련한 전국 100곳의 6차산업 농촌체험 관광지를 하루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다.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기차여행은 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매력이다. 코레일이 최대 20% 저렴한 비용으로 전세열차를 빌려주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세버스를 제공해 농촌 구석구석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동아일보와 농협네트웍스는 조만간 구체적인 여행 시기와 사연 접수 방식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창포마을은 축구장 2배 크기(1만3000m²)인 국내 유일의 토종 창포 자생지로 유명하다. 오복마을에선 블랙베리를 수확하고, 우동우리밀마을에서 ‘오디 천일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기차 안에선 지역 특산물을 주는 행사와 문화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1544-7755)에 문의하면 된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