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연속출루 토종 신기록… KIA 임기영은 데뷔 첫 완봉투
한화는 LG에 3-2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에서 17일 한화로 트레이드된 포수 최재훈은 이날 선발 출전해 9회까지 안정감 있는 리드와 블로킹을 선보였다. 한화 김태균은 4회말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지난해 8월 7일 이후 60경기 연속 출루로 국내 선수 최다 기록(60경기)을 새로 썼다. 롯데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호세가 세운 KBO리그 최다 기록(63경기) 타이에 3경기만을 남겨뒀다.
SK 최정은 18일 넥센전에서 3회말 무사 1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정은 시즌 6호 아치로 에반스(두산), 이대호(롯데·이상 5개)를 제치고 홈런 선두에 나섰다. SK는 넥센을 7-4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5연패.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