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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6% 이자 받자”…문재인 펀드, 오늘(19일) 오전 9시 출시

입력 | 2017-04-19 08:45:00

문재인 펀드 포스터


대선 선거 운동이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대선 때와 같이 '문재인 펀드'로 선거 자금 확보에 나섰다.

문 후보는 19일 오전 9시부터 '국민주 문재인'이라는 이름으로 문재인 펀드를 출시한다.

'문재인 펀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상한액과 하한액 상관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금액만큼 투자가 가능하다.

'문재인 펀드'의 이자율은 16개 시중은행 일반신용대출 평균 금리를 적용한 연 3.6% 정도의 수준이다. 문 후보 측은 1차 목표액은 100억원이다.

문 후보는 투자된 금액으로 선거 비용을 사용한 후 오는 7월 19일 원금에 이자를 더해 투자자들에게 상환한다.

한편 지난 제18대 대선에서 문 후보는 '담쟁이펀드'로 300억원을 모금한 바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