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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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주적’ 발언 논란과 관련해 날을 세웠다.
신 총재는 20일 트위터에 “‘문재인 주적 발언’ 국민의 주적 꼴이고 대통령 당선되면 즉시 탄핵감”이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문재인 되면 김정은 대통령 된다는 홍준표 주장을 자인한 꼴이다. 주적을 주적이라 못 부르는 후보는 홍길동 아니라 김정은 아바타 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청자에게 북한 핵폭탄 터트린 꼴”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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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는 “정부 공식 문서(국방백서)에 북한이 주적이라고 나오는데 국군통수권자가 주적이라고 말 못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다그쳤고, 문 후보는 “대통령이 될 사람이 할 발언이 아니라고 본다”고 거듭 말했다.
토론이 끝난 후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주적’, ‘문재인 주적’이 오르며 논란이 일었고, 네티즌들은 이와 관련해 열띤 갑론을박을 벌였다.
문 후보를 비난하는 이들은 “대한민국은 휴전중입니다! 경각심을 갖자구요. 안보가 우선입니다. 주적 발언보고 어이상실(chae****)” “북한이 주적이 아니면, 북한군 총에 맞아서 죽은 우리 국군장병 호국영령들은 적이 아닌 아군한테 당해서 죽은 거냐. 대통령이 되면 군통수권자가 되는 건데…(kjlw****)” “후보검증단계에서 주적을 주적으로 못 부르는건 마치 우리편이 아닌 난 북한편이요 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cool****)” 등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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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