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샘 해밍턴(동아일보DB)
방송인 샘 해밍턴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샘 해밍턴은 20일 MBC ‘훈장 오순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첫 정극 도전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할 때마다 모두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며 “저에게 연기는 굉장히 큰 도전이고, 한국 사람도 발음하기 힘든 대사를 많이 해야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호주 출신 외국인 방송인 샘 해밍턴은 지난 2002년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무한도전’, ‘진짜사나이’, SBS ‘정글의 법칙’,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크게 활약해왔다.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종갓집 며느리이던 한 여자가 모든 것을 잃은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루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