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제공
고등학생 랩 대항전 ‘고등래퍼’ 참가자 양홍원과 최하민이 가수 스윙스와 손잡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스윙스의 새 레이블 인디고뮤직은 21일 오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로는 영비(양홍원)와 키드밀리가 있다. 앞으로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계속 영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하민도 스윙스가 이끄는 저스트뮤직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이달 초 인터뷰에서 “제 스타일을 음악으로 풀어내고 싶은데 영입 제안이 있어 고민 중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최하민은 ‘고등래퍼’에서 뛰어난 랩 실력으로 양홍원과 끝까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평화로운 힙합’으로 센 힙합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대중에게 래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스윙스는 ‘고등래퍼’ 심사위원으로 인연을 맺은 양홍원과 최하민을 모두 영입하게 됐다. 두 사람이 스윙스 품에서 어떤 아티스트로 성장할 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