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치케이
남양원 대표
오에치케이는 1999년 창사 당시 국내 최초로 저소음, 저동력, 소형화가 장점인 유동판식 농축 탈수기를 선보이면서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최근 대규모 하수처리장에도 적용 가능한 원심식탈수기인 ‘AS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국내 탈수기 시장에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AS시리즈는 일본 ‘히로시마 메탈 앤드 머시너리’(옛 고도부키공업)의 선진기술을 도입해 생산하는 제품으로, 탈수효율 및 내구성이 세계 최고이다.
주요 부품을 듀플렉스 특수강으로 제작한 AS시리즈는 유압차속제어장치, 응집제 기내 직접 주입 방식, 원통형 볼 및 역삼각형 모양의 스크루 등 첨단기술을 적용하면서 기존 국내 원심탈수기에 비해 함수율을 7% 이상 낮췄다. 지난해 용인레스피아 하수처리장에 20억 원 상당의 원심탈수가 납품 계약을 따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