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잠자는 돈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1일부터 휴면계좌통합조회서비스가 스마트폰으로도 조회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에서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 휴면계좌통 및 조회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카운트 인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한다. 본인인증 이후 PC 인터넷 홈페이지와 똑같이 계좌조회와 잔고이전·해지, 자동이체 관리가 가능하다.
가까운 은행, 보험사의 영업점을 방문해 휴면계좌 정보를 요청하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은행, 보험사, 우체국의 미출 연 휴면계좌 및 서민금융진흥원의 출연 휴면계좌 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한편 은행영업일 기준으로 서비스 이용시간은 오는 10월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