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가 ‘개인 맞춤형 근로계약법’ 제정 등 새 정부가 일자리 문제를 최우선한 경제정책을 펼쳐 달라고 건의했다.
23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일자리 전성시대를 열자’는 제목의 정책건의서를 24일부터 각 정당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서에는 주요 회원사의 최고인사책임자(CHO)들이 21일 간담회를 열어 논의한 내용들이 담겼다.
경총은 건의서에서 일자리를 위한 5대 핵심 정책방향으로 △활기찬 시장경제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 △상생의 노사관계 △효율적인 일자리 정책 △지속가능한 사회보장·안전 시스템을 제시했다. 경총은 “‘되는 게 없는 나라’가 아닌 ‘안 되는 게 없는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국민 모두의 염원과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