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정기예금에 최고 연 2%, 정기적금에 최고 2.2% 금리를 제공하는 ‘위비 슈퍼 주거래 패키지Ⅱ’를 이달 7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주거래 고객에게 더 높은 금리와 더 유리한 우대조건을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이다. 확정금리·변동금리형, 정액적립·자유적립식 등으로 상품 조건을 다양화해 고객들이 자금 상황과 시장금리 추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1월 ‘위비 슈퍼 주거래 패키지Ⅰ’을 내놓은 뒤 약 두 달 반 만에 정기예금 판매한도 2조 원이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자 두 번째 상품으로 내놓았다.
‘위비 슈퍼 주거래 예금Ⅱ’는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 가입 기간은 6개월 이상 1년 이내다. 금리 조건은 확정금리형과 3개월마다 시장금리가 즉각 반영되는 변동금리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금리는 최고 연 2.0%(고정금리형, 1년제 기준, 우대금리 포함)이다.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공과금, 신용카드 결제계좌 등 주거래요건을 충족하면 제공하는 ‘주거래 우대금리’ 연 0.4%포인트와 △상품 출시 기념으로 6월 말까지 제공하는 ‘이벤트 우대금리’ 연 0.2%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연 0.6%포인트가 제공된다.
특히 기존 적금 상품들에 비해 우대조건을 완화했다. 계약기간별 필수기간(1년제는 6개월, 2년제는 12개월, 3년제는 18개월) 이상만 주거래실적을 유지하면 우대금리가 전체 가입기간 내내 적용된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