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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명신, 타구에 맞아 광대뼈 골절…“입원 치료 중, 수술 일정은 미정”

입력 | 2017-04-26 16:00:00

사진=스포츠코리아


두산 베어스의 투수 김명신(24)이 타구에 안면을 맞는 사고를 당하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두산은 “김명신은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하지만 붓기가 심해 수술 일정은 아직 잡지 못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김명신은 지난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그는 1-2로 뒤지던 1회말 2사 1, 2루에서 넥센 김민성의 타구에 입 근처 부위를 맞았다.

공은 안면부에 직격했고 김명신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그는 급히 응급치료를 받은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검사 결과 얼굴 좌측 광대뼈 3개가 부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 부위가 호전된 뒤 수술 및 재활 일정이 정해질 전망이다.

경성대 출신의 김명신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으로부터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신인. 이날 경기 전까지 올시즌 7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5.62를 기록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