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동계올림픽 유럽설명회 리셉션장에서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 반다비와 기념촬영을 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맨 오른쪽).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관광공사, 비엔나 런던 등서 홍보설명회
평창 강릉 정선 관광마케팅·이벤트 진행
“평창으로 오세요.”
동계스포츠 강국이 많은 유럽에서 평창올림픽을 소개하고 관광상품을 알리는 뜻 깊은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4일부터 27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 핀란드 헬싱키,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런던 등을 돌며 평창동계올림픽 및 평창관광 홍보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현지 올림픽티켓 공식 판매대행사(ATR)와 협력여행사,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주요 언론매체 등 총 600여명(지역별 약 15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평창올림픽 개요 및 준비상황, 경기관람 입장권 배정현황 및 계획 등을 소개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7가지 숨겨진 보물’이라는 제목으로 평창, 강릉, 정선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관광마케팅 활동, ATR의 올림픽 관광상품 개발 지원계획도 설명했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평창동계올림픽 경기관람객 유치 증대를 위하여 향후 경기관람과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의 개발과 판촉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조직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20개국 여행사 대표 및 언론인을 초청해 2월 강원도 평창에서 ‘평창관광의밤’, 4월 강원도 강릉에서 ‘강릉관광의밤’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해외 여행업계,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한답사여행의 지원, 국내외 홍보설명회 개최, 현지소비자 대형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