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르 화보
김소영 MBC 아나운서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MBC ‘휴먼다큐 사랑’ 기자간담회 진행을 맡았다.
이날 스포트라이트는 결혼을 앞둔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집중됐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37)과 오는 30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부터 교제해 왔다.
이어 “보내 준 관심에 감사하다. 그런 점에서 ‘휴먼다큐 사랑’에 많은 관심 달라”며 “‘휴먼다큐 사랑’을 보니 웃고 행복한 사랑뿐만 아니라 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도 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인생과 사회에 갖는 관심과 사랑이 소중한 걸 느꼈다”며 “내가 앞으로 이루게 될 가정 또한 소중하다는 걸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랑’은 미국에서 40년을 살았지만 추방 위기에 처한 입양인 아담 크랩서, 세월호 미수습자인 허다윤·조은화의 모친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임성준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5월 8일 오후 11시10분 첫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