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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제친 수란은 누구? ‘여자 자이언티’ 힙합·R&B·팝 못하는게 없어…

입력 | 2017-04-28 08:50:00


28일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오늘 취하면’ 의 가수 수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 대중적 인지도가 높지 않은 수란이 음원에 막강한 아이유와 밴드 혁오를 제치고 음원차트 정상에 올라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 것.

고등학교 시절 수란은 가수지망생이 아닌 이과생이었다. 서울예대를 졸업한 수란은 2014년 싱글 앨범 ‘아이 필’(I Feel)로 데뷔했다.

데뷔 후 수란은 ‘여자 자이언티’라고 불리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프라이머리, 지코, 빈지노, 얀키 등과 협업했으며, 힙합·R&B·팝 등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란은 에피와 함께 로디아(LODIA)라는 그룹을 결성,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아이 갓 어 필링’(I GOT A FEELING)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쇼미더머니5’에서는 서출구의 ‘끝(AND)’ 피처링에 참여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또 네이버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꽃’의 1등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란의 신곡 ‘오늘 취하면’은 28일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 등 6개 음원차트에서 1위에 랭크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