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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네 번만에 인정한 전혜빈 “확신 얻기까지 오랜 시간 걸려”

입력 | 2017-04-28 10:59:00


이준기와의 열애설을 네 번만에 공식 인정한 전혜빈이 그간 열애를 줄곧 부인해 왔던 이유에 눈길이 쏠린다. 전혜빈은 27일 '해피투게더' 에 출연해 그간의 과정을 털어놨다.

전혜빈과 이준기는 2015년 6월과 8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열애설이 휩싸인 바 있다. 그때마다 모두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결국 이달 초 네번 째 열애보도가 나간 뒤에야 "2014년 드라마를 통해 동료로 만났으며, 2016년 상반기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실토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측은 당시 열애를 인정하면서 앞선 세 번의 열애설을 모두 부인했던 이유에 대해 "친구로 지내오면서 서로 공통점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호감을 느꼈지만, 그 감정에 대해 확신을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혜빈은 27일 해피투게더에서도 "오랫동안 형, 동생 사이로 지냈다. 오랫동안 친구로 지낸 사이라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처음부터 사랑에 빠진 것은 아니다.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레 스미듯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같은 경우는 상황적 타이밍도 좋지 않았다. 우리만이 아니라 출연하는 작품의 제작진에게도 피해가 갔고, 팬들도 마음의 상처를 받는 분들이 많아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