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서울산업진흥원)는 콘텐츠 제작사, 투자사, 완구사, 미디어사, 배급사 등 콘텐츠업계 핵심 파트너, 1만명의 협치체계인 ‘콘텐츠 파트너스’를 구축한다.
제1회 콘텐츠 파트너스 데이, 5월 18일 상암 에스플렉스센터서 열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콘텐츠 제작사, 투자사, 완구사, 미디어사, 배급사 등 콘텐츠업계 핵심 파트너, 1만명의 협치체계인 ‘콘텐츠 파트너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콘텐츠 파트너스’를 통해 협력관계를 맺은 핵심 파트너들은 활발히 교류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콘텐츠 전문 네트워킹의 장인 ‘파트너스 데이’에 참가하게 된다. ‘파트너스 데이’는 다가오는 5월 18일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야심찬 첫 포문을 연다. 이어 매월 투자 IR, 비즈매칭, 콘텐츠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매월 콘텐츠 제작사, 제조·유통업체 등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 융복합을 통해 획기적 아이템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매칭’, 업계 선도기업들을 초청해 킬러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의 성공 비법, 최근 산업동향을 공유하는 장인 ‘콘텐츠 포럼’도 핵심 파트너들을 위한 주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제2의 뽀로로, 라바 등 글로벌 경쟁력있는 콘텐츠의 탄생을 위해 콘텐츠 파트너스를 통한 외부자원 100억 유치와 원스톱 서비스를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콘텐츠업계·투자사 등 핵심 파트너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파트너스 데이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 1회 콘텐츠 파트너스 데이를 통한 애니메이션 투자 유치 피칭의 기회는 SBA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보유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 3회(5월, 7월, 10월)에 걸쳐 총 8편 이내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